아이와 함께 2박3일 제주도 여행(협재해수욕장, 오설록 티뮤지엄)

안녕하세요. 푸른고래입니다. 5월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간 건 처음이라 많이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여행은 즐겁습니다. 


이번에 갈때는 제주도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없다고 들었어요. 중국관광객이 많을때 안가봐서 비교를 못해보겠지만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중국 관광객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2박3일 제주도 여행(협재해수욕장, 오설록 티뮤지엄)

그럼 아이와 함께한 2박 3일 제주도 여행 보여드릴게요 



제주도 여행 첫째날( 공항- 임금님밥상 - 협재해수욕장 -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셔틀버스를 타고 차를 빌리러 갔습니다. 렌터카회사에도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전 롯데 렌터카 이용했는데 셔틀버스 타는 곳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이전 글]

제주공항 렌터카 셔틀 타는 곳


렌터카 인수하고 나니 벌써 점심 먹을 시간이더라구요. 점심은 제주도청 근처 임금님 밥상에서 해결했습니다. 어딜가든 관공서 주변이 맛집이 많잖아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아이들과 같이 먹을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찾게된 임금님 밥상

생선구이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이 참 간단합니다.

육개장과 생선구이 백반이 

메인인 것 같습니다. 



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네요

대파장아찌가 신기해요



이정도면 반찬 잘 나오네요 

브로콜리도 리필해주셨네요


임금님 밥상


메인요리 생선구이가 나왔어요

직접 잡은 물고기라고 그러던데

양은 3인분 입니다.  푸짐하죠?

고등어, 돔, 가자미 등 

생선이름도 이야기 해주셨는데

뭔지 기억이 안납니다. 



식당이 방은 없구요. 

크기도 아담합니다. 

식탁밖에 없어서 애들어리면

불편할 것 같네요 



맛은요? 저희도 쓱쓱 비웠는데..

옆 테이블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생선구이 맛있었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이렇게 

도로가 있어서...

길가에 주차했습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 ▼



밥먹고 이동한 곳은 협재 해수욕장

숙소가 서귀포쪽 칼호텔(별표)이라 

서쪽으로 한바퀴 돌면서 갑니다. 



5월 말인데 벌써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날씨는 덥지만 바람은 차던데요.

아이들도 많이 바닷물에

들어가 장난치고 있네요.



해수욕장에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물놀이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서 

날씨가 좋네요. 

제주도 날씨 이정도면 

참 좋습니다.

작년엔 태풍때문에 못왔는데 말이죠



애들은 모래만 봐도 좋아합니다.

모래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그냥 백사장에 앉아서 바닷가만

바라봐도 좋네요~ 

하늘이 정말 파랗고 좋네요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감상하세요

바닷물 색이 예술입니다. 



사람도 없고 한가한 협재해수욕장

여름에도 이러면 좋겠네요 

그럼 이제 바람좀 쐬었으니

다른데로 이동해야 겠네요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오설록 티뮤지엄 입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입장료가

없는 곳이더라구요. 



오설록에 도착했습니다.

오설록 처음 와봤는데 좋네요

잔디밭도 넓고 차밭도 볼수있구요



녹차관련 전시품도 많이 있더라구요

다도는 잘 몰라서..

그래도 다기가 예쁘네요 



오설록 안에 카페가 있는데요.

이렇게 우물이 있는데

안에 티비가 있네요.

뭔가 있어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벽이 돌로 채워져있구요. 실제 녹차를

여기서 만들어서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녹차잎을 여기 넣고 

불로 구워준다고 해야하나요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이 

산 녹차아이스크림..

하나에 5천원입니다. 

헉~~ 너무 비싼것 같네요.

녹차가 얼마나 비싼걸 넣었길래!!!

어쨌든 갔으니 한번 먹어야죠(씁)


아이스크림이 그리 달지 않고

씁슬한게 맛은 있네요 



매장이 꽤 큰데 사람들로 꽉 찼네요

다들 아이스크림이랑

녹차롤빵 드시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사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중국관광객이 오면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옵니다.



그래도 간혹 중국 관광객들이 

보이더라구요

저기도 중국에서 오신 것 같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먹고 오설록 앞에 나오니

잔디밭도 있고 좋습니다. 

5월의 신록이 절 반겨주네요



박물관과 까페 건물을 나와서 

언덕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계란같은 조형물이 있어요

여기도 꼭 가보세요~



언덕 올라가는 길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찍고 계십니다. 

뒤쪽으로 녹차밭이 보이시나요?

녹차밭 사이에 서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정작 저는 못찍었습니다. 



화보찍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여기도 녹차 저기도 녹차나무


제주도 이니스프리


언덕올라가시면 이니스프리

건물도 있습니다. 

오설록 이니스프리 다 아모레

계열이라 그런가 봐요 



여기 식당도 하더라구요.

화장품 가게에서 밥도 먹네요



화장품 매장 답게 이쁘게 잘 꾸몄네요

알록달록 색이 멋있어요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체험활동도 가능합니다.

제주도 엽서도 만들수 있어요

스탬프 도장 찍어서 쾅쾅

만들어 보세요~



옆에는 비누만들기 수업도 하던데요.

시간이 안맞아서 못만들었어요

6시면 마감하나봅니다. 



화장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밖에 나오니 앞에 계란?이 있네요

안테나 같기도 하고..

이게 이니스프리랑 무슨 상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오설록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놓치지말고 사진찍으세요~



사람들 줄 서서 찍던 곳인데

마침 사람이 없더라구요

참고로 여기서 오른쪽 뒤에 

나무하나가 멋지게 서 있습니다.

같이 나오게 사진찍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설록 아이들은 아이스크림먹고

잔디밭에서 놀면 끝~ 입니다.



날도 어두워질 것 같고 해서 이제

숙소로 이동합니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네요

오설록에서 서귀포 칼호텔까지 

차로 50분 거리입니다. 

제주도가 작은 것 같지만

운전해보면 거리가 상당하네요


물허벅


서귀포 칼 호텔 가면 

호텔앞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물허벅 동상



물허벅 유래가 나와있지만

많이 지워져서 알아보기가

어렵네요


물허벅은 물을 길어나르는 물동이로 

제주도에서 많이 쓰이는 도구랍니다.

저 여인이 등에 메고 있는 항아리가

바로 물허벅인데요 

 


물이 원래 귀했던 제주도에서는

부녀자들이 잔칫집에 식수를 길어다 줄때

자기집 물허벅을 가져가서 

두 세사람이 물허벅을 맞대어 항아리에

쏟아 붓는다고 하네요. 


위 동상처럼 허리에 물허벅을 맨 상태로

물을 쏟아 붓는 것이죠 


물허벅이라는 말은 몽골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허버"가 바가지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숙소에서 푹쉬고

내일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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