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여행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지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여수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 12일가지 개최되었으며 무려 820만명이 참석한 행사였습니다.

푸른고래도 박람회 가봤었는데 정말 땡볕에서 줄을 엄청길게서서

관람했던 기억이 나네요. 두시간기다리고 10분관람하고.. 이런식이었죠

 

행사 막바지로 갈수록 엄청난 할인티켓과 무료개방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그 후 여수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그 이후 엑스포장은 여수해양공원으로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축제도 하구요 5월달에는 거북선 축제를 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여수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에 해상케이블카가 2014년 12월에 개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구요

푸른고래도 여수 케이블카를 타보려고 작년 봄에 여수를 방문했답니다.

 

여수는 전라도이면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남도의 맛을

안보고 갈 수가 없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풍성한 해물과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밥이 최고입니다.

그 중에 백미는 바로 간장게장이라고 해도 되려나요?

 

간장게장 정말 맛있죠. 특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줄을서야 합니다.

정말 침을 줄줄 흘리면서요

 

 

 

 

사진을 보니 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공기밥 푸짐하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두가지 나오구요

시원한 조기찌개와 여수의 또다른 명물 갓김치까지 곁들이면 정말 꿀맛입니다.

아무말도 없이 엄청 먹었습니다. 특히 양이 많으신 분들은 게장 무료로 추가도 해줍니다.

전라도 인심 좋습니다. 제가 간 식당은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지 바로앞에 건물을

하나 새로 올렸더라구요 부러울따름입니다.

게장백반 가격은 1인당 8,000원이구요. 공기밥 추가시 1,000원이에요

역시나 여수하면 게장백반하고 갓김치에요

제가 간곳은 황소식당이라고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혹시 못가보신 분들은 위치 참고하세요

 

 

 

자 그럼 밥을 먹었으니 신나게 케이블카 타로 갑니다.

여수케이블카는 한국 최초!의 해상케블카라고 합니다. 바다위를 지나가요

돌산공원에서 오동도 입구 자산 공원까지 왕복하고 돌산대교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날씨좋은날 타면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편도 거리가 1.5km로 왕복 3km이구요 

왕복 거리가 상당합니다.

 

 

 

 

케이블카는 한대당 8명이 탑승을 합니다.

그런데 케이블카 중에 크리스탈이라구 바닥이 유리로 된 케이블카도 있어요

이 케이블카는 5명이 탑승하고 조금 더 비쌉니다. 이 케이블카는 일반케이블카 중간중간

섞여있구요 가격은 일반이 왕복 대인 13,000원 소인 9,000원이구요

크리스탈은 대인 20,000원 소인15,000원입니다.

크리스탈이 바닥으로도 조망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좀 비싸지 않나 싶네요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하시구요

참고로 아이들 36개월이하는 무료에요 다만 의료보험증 등 증빙자료 필수로 갖추셔야하구요

 

 

 

이날 날씨가 좀 흐려서 우중충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자산공원에서 내려서 오동도 구경도 하시면됩니다.

아니면 바로 왕복으로 복귀하셔도 되구요

저는 평일날 가서 조금 한산했거든요 그런데 주말엔 정말 케이블카 타는 인원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도 많이 막히고 주차문제도 심각할 듯 하네요

참고로 케이블카 탑승시 음식물 반입 안되니 주의하세요

 

그 다음 방문한 곳이 여수 아쿠아리움이에요 정식 명칭이 아쿠아플라넷 여수입니다.

이 아쿠아리움은 한화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수족관에서는 세가지 관람이 가능한데요 첫째 수족관, 둘째 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트릭아트, 오브제아트 등 착시체험관이구요  

셋째 다면입체영상관입니다.

 

저는 아이가 어려서 수족관만 관람했습니다. 수족관만 관람해도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다시 방문한 건데 차분히 다시 보니

더 좋더라구요. 박람회때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그냥 수족관 들어간 것으로

만족해야 했으니까요 관람료는 성인 23,000원 어린이 16,900원이구요

36개월미만은 무료입니다.

 

수족관에서 가장인기 있는 스타는 하얀 고래 벨루가..!

정말 아름다운 생명체입니다. 놀기도 잘 놀아서 관람객에게 애교도 부릴줄 알더군요

계속 수조를 뱅뱅 돌면서 수영을하는데 정말 수영잘하네요

저 짧은 지느러미 보세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이외에도 여수에서는 할 게 많은데요 동백꽃이 피는 봄에 오동도를 방문하면 좋을 것 같구요

또 향일암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일출을 보시러 많이들 가시는데

꼭 가보고 싶네요 다음에 또 여수에 방문하면 가 볼 생각입니다.

그럼 매력적인 항구도시 여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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