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사이판여행 PIC리조트 성인2명 유아1명 방문기 1편(사이판여행경비)

겨울 사이판여행 PIC리조트 성인2명 유아1명 방문기 1편(사이판여행경비)

 

PIC 골드카드로 3가족 패키지 여행(아시아나 항공) 비용이 1월 첫째주에 32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어른 130만원 유아 65만원정도였구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골드카드로 전일정 호텔식이 제공됩니다. 저저가항공이 아니라 좌석도 조금 넓었구요 결국 현지에서 쓴돈은 가이드경비 어른 30, 아이 10달러 해서 70달러만 썼구요

기념품 조금 구매한 것 밖에없네요. 그냥 시티투어 한번, 마하가나섬 한번, 그리고 종일 PIC리조트에만 있었어요

 

아시아나 항공 타고 키즈밀 먹여가며 조금 재웠더니 어느새 공항에 도착합니다. 4시간 30 비행시간.

유럽갈때와 비교해보니 벌써 내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아이와 같이 가는 여행이다보니 짧은 비행시간이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사이판 공항 입국심사는 정말 ㅡ.ㅠ

너무 오래걸리네요.. 1시간 30? 두시간 가까이를 대기줄에 서 있었습니다. 새벽 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말이죠. 애는 자고 있고 계속 안아달라고하고.. 엄마아빠들 힘듭니다. 왜 유모차를 기내에 안 실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사이판 공항은 또 날도 더워서 냉방조금 해주는 것 같은데 계속 서 있으니 더 덥습니다.

 

어찌 어찌 입국심사 마치고, 세관에서 간단히 물어보네요 먹을것있냐고... 없다고 대답하니 쿨하게 통과!

여기서 혹시 고기나 유제품, 라면 가져오신분들 순순히 신고하시는게 좋습니다. 안걸릴수도 있지만 걸리면 벌금과 함께 폐기됩니다. 미국에서는 거짓말 엄청 싫어합니다. 실수로 가져오셨다면 과일이나 고기류 등은 신고하시거나 입국전 비행기에서 다 드시는게 좋습니다.

 

Note: The civil penalty for failing to declare agricultural items at U.S. ports of entry will cost first time offenders $300. The penalty for the second violation goes up to $500. To avoid receiving a penalty all agricultural items and present them to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for inspection so that an agriculture specialist can determine if it is admissible.

- 미국 세관에서 발췌한 내용인데요 농산물 가져와서 걸리면 300달러 벌금입니다. 두번째에는 500달러. 주의하세요

 

무사히 통과 후 우리는 여행사 가이드와 접선 성공. 숙소인 PIC까지 10분 남짓 걸린듯 합니다. 공항에서 가깝습니다 PIC리조트~ 구글지도에서 보니 차로 8분거리네요 ㅋㅋ 정말가깝죠? 사이판이 작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깝습니다.

사이판 면적이 115밖에 안됩니다. 제주도가 1,849이니 제주도가 16배 큽니다.

얼마나 작은지 아시겠죠?


 

 

사이판 PIC리조트

 

 

다른 피에스타 같은 경우 공항에서 20-30분걸립니다. 그래서 PIC가 처음도착해서는 이점이 있네요 10분이라도 빨리 숙소로...

숙소도착하니 3시가 넘네요. 바로 실신하여 아침에 일어나니 상쾌합니다.

 

이번에 머무른 숙소는 테니스코트뷰 4층이었는데요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새벽에 도착한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요..

 

서둘러 조식 먹으로 고고~ 조금 늦으면 사람이 많아서 일찍 나갑니다.

 

사이판 PIC 지도

 

 

5번이 우리 숙박건물이구요 빨간색 테두리가 바로 마젤란 부페입니다. 사이판 PIC에는 총 6개 식당이 있습니다. 마젤란 부페가 가장 흔히 가는 곳이구요, 갤리(단품,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부이바, 이슬라(대판야끼 전문점), 씨사이드 그릴(스테이크), 비치BBQ 이렇게 있는데요

 

3일동안 주로 마젤란을 갔구요(조식은 무조건 마젤란갔어요) 저녘은 이슬라, 씨사이드그릴, 비치 BBQ 이렇게 세군대 예약하시든지 아니면 또 마젤란가던지 하시면됩니다.

 

각 식당마다 특색이 있어서 다 한번씩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조식 부페 구경해보실래요

 

 

날씨 좋습니다 조금 일찍 나와서 그런지 식당도 한산합니다.

메뉴는 전반적으로 만족입니다.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한국부페 같더라구요. 오뎅탕도 있고 김치도 종류별로.

그리고 오믈렛도 맛있구요. 빵, 밥, 국, 다 있습니다.

 

프렌치토스트, 후라이, 오믈렛도 큰 철판에서 계속 만들어줍니다.

오믈렛 맛있네요

한국에서 AI때문에 못먹던 계란 실컷 먹습니다.ㅋㅋ



 

 

음료도 주스. 탄산, 커피 다 구비되어 있네요. 맥주와 와인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없는게 없죠

 

 

김말이 튀김.. ㅋㅋ 이것도 한국식인듯하네요

김치도 깎두기, 배추김치, 과일도 여러가지 있어요

오렌지랑 자몽이 맛있더라구요. 싱싱하기도 하구요

 

 

 

아침인데 연어도 나오더라구요. 오후엔 더 잘나오더라구요. 삼겹살 고추장 볶음. 갈비 등이 나오는데 상추와 깻잎까지!

이럴수가 ㅋㅋ 한국 주방장이 있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인가 봅니다.

다음에 마젤란 음식 더 자세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식당에서 나오니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네요.. 로비에도 트리가 아직있구요

 

 

 

식당 앞에는 아이들 키즈카페, 탁구대, 당구대 등 실내놀이도 많이 있네요.

탁구공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빌리면 되구요.

저는 애가 어려서 사용을 못해봤네요

 

 

 

 

밖에 풀장에는 아침일찍부터 물놀이가 한창이네요.

빨리 준비하고 나와서 놀아야겠어요

1월 초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는 느낌? 그래도 객실이 빈 객실이 없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사이판 PIC 식당들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끝.

 

<관련포스팅>

2017/01/05 - [여행정보/해외여행] - 사이판 출입국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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