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무료이용 후 키즈존에서 놀기
- 해외여행/인천공항이용
- 2017. 1. 13. 11:36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무료이용 후 키즈존에서 놀기
해외여행~ 국내여행~ 가릴것없이 여행이라는 자체가 설레이고 기분이 좋은 거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를 든든히 채우는 것도 여행의 기본중의 기본이죠
서울이나 공항인근에서 사시는 분이 아니라면 리무진이던 기차던 다른 교통수단이든 몇시간 동안 이동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하느라 힘 다 빠집니다. 거기다 성수기에 체크인 하는 수 많은 인파를 뚫고 출국수속을 마무리하고 나면 정말 ㅠ,ㅠ
여행가기 전부터 전쟁입니다. 밥도 거르고 멀리서 인천공항까지 달려오신 분들~ 이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여행가기 전 체력을 보충해야되는데...
공항 물가가 비싼건지.. 식당도 비쌉니다.
그래서 이 전에 수도 없이 언급드렸던.. PP카드를 들고 라운지를 가려고 했는데 라운지도 여러군데가 있어서 어딜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그나마 풍문으로 마니타 라운지가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한다고 들어서.. 그럼 호텔음식이 그나마 좋겠지? 하고 마티나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방문은 17년 1월 4일입니다.
이전에 아시아나 라운지 갔을 땐 깔끔하고 좋긴 했지만 그리 먹을만한게 없었던 것 같았거든요
찾아보니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환승호텔로 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환승호텔이다보니 네이버나 이런곳에선 검색이 잘 안되더라는.. ?
참고하실 분들은 https://www.walkerhill.com/transithotel/en/Index.jsp 홈페이지 가보세요
아마도 외국인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보니 그런 것 같네요
도착해서 카운터로 갔더니 ~ PP카드가 진열되 있네요 또 라운지 이용카드도 있구요 전 이번에 다이아몬드카드 PP와 하나시그니처카드로 두명 입장 해결했답니다. 아이는 36개월 안되서 그런지 별도 요금청구는 없더라구요
라운지 들어가는 위치는(서편기준) 아시아나 발권 포스팅에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관련 포스팅>
2017/01/11 - [여행정보/인천공항이용] - 아시아나항공 발권 후 코트룸 및 패스트 트랙 한방에 끝내기
그래도 위치는 다시 알려드릴게요
마티나 라운지는 인천공항에 두개가 있어요. 동쪽과 서쪽 공항 양편에 자리잡고 있네요
저는 이번에 서편 마티나 라운지 들어갔어요.
워커 홈페이지에 있는 공식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녘 21:00입니다. 이용료는 36$입니다. 거의 4만원이네요
그냥 이용하기는 비싸요 --;; PP카드로 가는것이 장땡..
마티나라운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좌석 70석) 가실때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저도 갔더니 대기줄이 쭉~~ 다행히 금방 입장했지만.. 비행기 시간 여유 없으면 못들어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이용 소감은 음식은 정말 다양하고 많다.. 다른 라운지에 비해서 음식이 많은 느낌이고 금방금방 채워주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도 제대로 못먹어서 배고팠던 우리.. 엄청 흡입하고나서. 나중에 정작 기내식도 못먹는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네요 ㅋㅋ
그럼 음식 한번 둘러볼까요
네 처음부터 엄청 달렸습니다. 볶음밥도 맛있고(애들도 좋아하더라구요) 피자. 튀김도 다양하고요
샐러드 과일도 싱싱하구요. 치즈케잌, 치킨윙, 떡볶이, 따뜻한 어묵탕..와우~ 정말 부페 맞네요
나중에 찹스테이크 나와서 또 한접시 추가, 볶음우동도 맛있었구요. 호두파이, 케잌, 샌드위치, 카프라제 샐러드, 라면, 흰밥, 국, 커피, 음료까지 풀 코스입니다.
크림 슈 빵이 있었는데 다른아이들이 몽땅 챙겨서 못멋고 나온게 아쉽네요.
이것저것 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라면은 쳐다보지도 않았구요
이정도면 공항라운지 중에서 잘 나오는 편 아닌가요? 다른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티나 라운지 좀 아쉬운 점은 자리가 비좁다는 것이구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어요 그리고 의자가 편하지 않다는 점입니다.(딱딱한 일반의자) 정말 먹을것에 특화된 라운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보이시나요 정말 좁아요 테이블간 거리가.. 의자는 흰색.. 보통 라운지하면 소파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서 패스~ 비행 전 조용히 휴식 취하실 분은 아시아나 라운지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이제 여유가 생기니 창밖을 보네요 창밖에 바로 키즈존이 있어요... 키즈존에서 잠시 놀면서 소화를 시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러 고고~
마티나 라운지에서 나와서 건너편을 보시면 이렇게 키즈존이 마련되어있어요 45번 탑승구앞이네요
별거 아닌데 아이들은 좋아하네요. 국제공합답게 외국인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탑승구랑 탑승시간 잘확인하세요
전 잘못봐서 급하게 가느라 다리 빠지는 줄..
특히 아시아나 타고 사이판 가시는 분들.. 탑승구가 여기서 꽤 멉니다. 35번탑승구 ㅜ.ㅜ
이 탑승구는 특이하게 한층 아래에 있어요 맨끝까지 가서 에스칼레이터 타고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처음에 탑승구가 없는 줄 알았어요
다른분들은 이런 실수 하지 마시구요 참고로 가는 길 알려드리니 확인하세요.. 거리가 상당합니다.
최소 탑승시간 15분이상 전에 출발하세요 그래야 여유있게 가실만한 거리입니다. 짐이 있고 애가 있다면 더욱 미리 가세요.. 거리가 멀어서 인지 다른 탑승객이 늦게 타서 비행기까지 늦게 출발했답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햐 하는데요 .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공감도 부탁드립니다.
<관련포스팅>
2017/01/11 - [여행정보/인천공항이용] - 아시아나항공 발권 후 코트룸 및 패스트 트랙 한방에 끝내기
2016/12/26 - [여행정보/인천공항이용] - 아이와 함께 인천공항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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