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년음악회 참석후기(광주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푸른고래입니다.

요즘 경기도 않좋고 불안해서 소비도 줄어들고 문화생활도 위축되는 느낌이네요

다들 그러시나요?

저도 문화생활이라는 걸 해본지가 언제인지 ㅡ.ㅠ

 

그러던 차에 저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생겼네요.

국민카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2017년 신년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했는데요 전 처음 가본 곳 입니다. 가보니 아~ 광주에 이런 곳이 있구나 했답니다.

옛날 전남도청 건너편에 생겼는데.. 생겼는지 알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한을 이제서야 풀게 되네요

정말 건물 잘 지어놨더라구요. 아이들 위한 행사도 종종 하는 것 같으니 애들 데리고 마실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년음악회 참석후기(광주 가볼만한 곳)

 

그럼 신년음악회 다녀온 후기 보여드리겠습니다.

 

광주 지하철

 

시내 한복판이라서 지하철 타고 갔어요

광주 지하철 참 아담합니다.

양쪽에서 대화도 가능해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지하철 문화전당역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지도로 확인하세요

 

 

 

지하철에서 내리면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나가는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역에 이런 홍보 기념관도 있구요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못봤네요

 

 

문화전당역

 

개찰구를 나오면 오른쪽입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면요

아시아문화전당 입구가 나옵니다.

 

 

이 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길 찾기 쉽죠?

가족들과 함께갈때

지하철 한번 이용해보세요

 

 

새해 복 내꺼닭?

이런 포토존도 있네요

신년음악회 한다고 멀리까지

입간판 세워두셨습니다.

 

 

통과하니 이런 광장이 펼쳐지네요

이런 저런 조형물도 있고 광장이 넓어서

마음이 확 트이네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말 규모가 큰 건물이 있네요

디자인도 멋지구요

 

 

이글루 모양 설치물입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새해 소망 적은 쪽지가 가득있네요

 

 

신년음악회 장소는 저 아래..

극장1이 지하인가봐요

 

 

 

그냥 음악회 오라해서 간건데

오.. 규모가 큽니다.

표를 이렇게 나눠줄지는 몰랐는데요

국민카드랑 kb손해보험이 합동으로

하는 행사더라구요.

꽤 규모가 컸습니다.

 

 

입간판과 안내문도 곳곳이 설치해두시고..

정말 세심하게 준비하셨네요

 

국민카드 신년음악회

 

표랑 함께 받은 안내책자~

있어 보이네요.. ㅎㅎ

기대됩니다. 신년음악회

 

 

솔직히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왔어요

누가 나오나 한번 살펴봅니다.

오!!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서희태 지휘자님이 오시는군요!

대단한 음악회가 될 것 같습니다.

서희태 지휘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혜정 소프라노, 김동원 테너. 이동명테너, 이재욱테너

게다가 2부에서는 홍지민씨까지!

올레~ 대박이네요

 

서희태 지휘자

 

기념으로 여기서 사진도~

실제 공연장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전혀 안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포토존을 만들어 놨군요

 

 

공연장 시설과 규모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 kb카드 만족스럽네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장 가운데 두고 사면이 관객석인데요

마주보이는 면은 관객이 없었구요 나머지 세 군데에 관객이

거의 꽉 차네요

 

실제 공연도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저같이 클래식에 지식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한 음악들로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었구요.

 

소프라노 테너의 조화~

그리고 2부에서 홍지민님의 유쾌발랄한 공연까지..

오랫만에 문화생활 정말 제대로 하고 왔네요

홍지민씨는 그날 생일인 분 생일축하 선물에

축가까지 해주시고 앵콜도 두곡이나~ ㅋㅋ

다들 신나게 음악 듣고 즐기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서희태 지휘자님 참 편안하게 관중을 이끌어가시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지휘자의 모습을 보여주시더라구요

들어보셨나요? 똥떵어리!

베토벤바이러스 명대사도 직접 해주시는 센스..

 

 

장장 두시간이 넘게 진행된 신년음악회~

전혀 지루하지 않았구요

광주에서 문화생활하기 어려운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네요

밖에 나오니 이제 어둠이 깔려있네요

이글루가 더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철 타러 나오는길..

조명이 켜지니 건물이 더 예쁘네요

 

 

좋았던 기억을 뒤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빠져나왔습니다.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광주에 이런 문화공간이 없는데

아이들 데려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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