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대비 스팀보이 온수매트 장만했네요

안녕하세요. 푸른고래입니다. 눈도 오고 이제 진짜 겨울이네요.  그래서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온수매트 하나 장만했습니다.

 

온수매트 보면 보일러와 매트 두가지만 있어서 가격이 쌀 줄 알았는데 정말 비싸네요. 저는 온라인 하이마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비교해보았는데요. 역시나 온라인으로 사는게 저렴합니다. 2-3만원 차이나고 배송도 해주니 결국 인터넷으로 사게 되네요

 

 

다니엘 헤니가 열심히 광고하고 있네요. 온수매트 가격 특징중 하나가 싱글이나 퀸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이걸 보면 매트 원가가 별로 안된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보일러도 단순히 온도를 올리고 유지하는 단순기능이기때문에.. 중간유통 및 판매비용이 엄청 비싸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제가 못만드니 어쩌겠습니까.. 그냥 사야죠

스팀보이 s6500 설치방법

그래서 도착한 온수매트~ 온수매트 유일하게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확인할 길은 없네요. 홈페이지에 가면 뭐 좀 있으려나요. 어쨌뜬 저 광고 스티커를 제거하고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온수매트가 부피가 상당히 크네요. 배송온 박스가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기본 부속품들이 들어있네요. 사용후 물을 빼서 보관할때 쓰는 공기주입펌프와 물을 뺄때 사용하는 밸브 등은 잘 보관해두세요.

 

그리고 스팀보이 전용 클린필터가 있습니다. 온수매트 물이 직접 몸에 닿는것도 아닌데 굳이 필터까지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걸써서 제품수명이 늘어난다?라는 보장도 없는것 같구요. 그냥 처음 공짜로 준거니 일단 써봐야겠네요

 

필터를 꺼내봤습니다. 정말 간단한 필터네요.

 

보일러 뚜껑을 열면 세로로 홈이파여있는데요. 여기가 바로 필터를 넣는 공간입니다. 그냥 쑥 밀어넣으면 되네요

 

설치방법은 간단합니다. 보일러 뒷면에 연결부위에 매트리스 호스를 연결하면 되는데요. 입출구를 구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끼우는 부분에 맞추면 자동으로 맞게 되네요

이 것이 바로 매트와 연결된 호스 끝부분입니다. 예전 구형 온수매트와 비교해보면 많이 좋아졌네요. 이전 다른 회사 제품은 나사처럼 조이고 돌리고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건 깔끔하게 딸깍 끼우기만 하면 설치가 되었어요

 

이렇게 연결되면 됩니다. 설치는 아무나 할 수 있을것같네요. 전혀 어렵지 않죠?

 

그리고 물을 넣기전 전원을 켭니다. 그럼 삐삐거리는 경고음과 함께 물이 없다고 LO라는 표시가 뜹니다. 이때 물을 넣어주시면 되요. 온수매트 보일러에 쓰는 물은 되도록이면 정수기 물을 사용하세요. 생수나 미네랄워터는 쓰면 안좋다고 합니다. 아마 보일러 내부에서 미네랄이 굳을 수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정수기가 없다면 수돗물을 넣어주라고 하네요 어쨌든 물을 살살 부어줍니다. 그럼 온도가 표시되면서 보일러가 작동하는데요. 물이 매트를 순환해야 하기 때문에 물을 한번에 다부으면 안됩니다.

 

3분의1정도 부었다고 생각되면 조금 멈췄다가 3-4분뒤에 또 넣어주고 이런식으로 3-4번 나눠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물이 잘 순환됩니다. 1.5리터 생수병에 물을 담아 조금씩 넣어보니 물이 1리터 조금 더 들어간것 같습니다.

 

물 수위가 저 중 고 이렇게 표시가 되면서 온도가 올라가네요~ 물을 다 채우고 더 작동을 시켜봅니다.

 

몇번 사용해보니 불편한점이 좀 있네요. 단점은 보일러 온도가 기억이 안된다는 겁니다. 켤때마다 40도로 설정되네요. 그럼 온도를 낮춰줘야 하는데요. 매번 켤때마다 이러니 귀찮네요. 이건 되게 간단한 설정인데 이런걸 안만들어주다니.. 실망입니다.

 

그런데 성능은 만족합니다. 30도정도로 하고 이불덮으면 따뜻하네요. 더 높이면 전 너무 뜨거워 잠을 못자겠네요. 그리고 온수매트 사용시 뜨거운 온도로 바로 접촉해서 사용하지 마세요. 저온화상걸립니다. 위에 이불이라도 한겹 더 씌운뒤에 사용하세요

 

또 하나 단점은 보일러 크기가 무시못할정도라는거.. 가습기 크기만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화력은 좋은것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직접 구매한 온수매트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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