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명희네 음식점 바지락 비빔밥 향이 좋네요

장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장흥삼합입니다. 그런데 다른 먹거리도 많이 있어요.

 

오늘은 장흥 토요시장 안에 위치한 유명한 맛집 명희네 음식점에 들러봤습니다. 여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정말 화려하더라구요. 모든 방송에서 다 한번 왔다 간 것 같습니다.

장흥 바지락 비빔밥

맛있는 음식점이라면 다른 메뉴도 맛있어야겠죠? 그래서 정말 어떤게 맛있는지 방문해봤습니다.

 

토요시장 공연장으로 들어와서 좌측을 보시면 장흥축협 한우직판장이 보이는데요. 그 바로 왼쪽이 명희네 음식점입니다.

 

식당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정말 아담한 집이었는데요. 벽에 보시면 이렇게 각종 매스컴에서 나왔던 흔적이 보이네요

 

메뉴는 바지락비빔밥, 육회비빔밥, 소머리곰탕 등이 있어요 가장 대표메뉴는 아무래도 장흥삼합이겠죠? 장흥 특징은 소고기는 주변 식육점에서 사오는 방식입니다. 식당에서는 상차림을 해주고. 또 표고버섯과 키조개를 준비해줍니다.

 

 

이렇게 마루에서 먹는 테이블이 있구요 안쪽에 작은 방이 있어 거기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쪽엔 식탁이 놓여있네요.

 

2009년도에 국모총리가 왔다 가기도 했군요.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는데요.

저는 오늘 바지락 비빔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밥이 안들어 있는 상태로 나오는데요. 뽀얀 바지락국물이 곁들여 나옵니다.

 

바지락 비빔밥이 약간 매콤하기에 이런 국물이 참 어울리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반찬이 역시 맛있어 보이죠? 싱싱한 갓김치에 메생이, 코다리까지~ 푸짐합니다. 그런데 반찬은 아무래도 이전에 갔던 장흥 끄니걱정 식당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장흥 끄니걱정~ 전라도 인심 넘치는 반찬

오늘의 주인공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양은 적은편이었습니다. 비빔밥이 만원이라 그래도 좀 더 바지락이 나올줄 알았는데..

 

약간 헤집어 보니 바지락이 보입니다. 바지락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예전 목포에서 유명한 바지락 비빔밥과 비교했을때 바지락 양으로는 명희네가 좀 아쉽네요

 

 목포 평화광장 가면 꼭 먹는 바지락 비빔밥

 

어쨌든 밥을 넣고 잘 비벼봤습니다. 그리고 한입 꿀꺽~ 약간 새콤달콤하면서 매운맛도 있습니다. 맛이 좋네요. 또 바지락이 향이 강하더라구요 싱싱한 놈인가 봅니다. 목포에서 먹었던 건 약간 양념맛이 강했고 바지락의 향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여기 바지락은 바다향이 진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음식이지만 이렇게 차이가 있네요. 장흥 주변도 바지락 비빔밥이나 무침이 많습니다. 가시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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