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PIC 가족여행 숙소 이용후기(PIC 숙소 상태는?) 및 이용 팁

사이판 PIC 가족여행 숙소 이용후기(PIC 숙소 상태는?)

 

안녕하세요 푸른고래입니다.

모처럼 사이판 바닷가에서 몸을 담그고 몸을 풀고왔습니다.

우리가 머문 숙소는 사이판 PIC 리조트.. 영어로 Pacific Islands Club 입니다.

사이판 pic 유명하잖아요? 괌에도 pic가 있습니다. 사이판에는 리조트가 크게 두가지 있는데요

월드리조트 그리고 pic리조트 입니다.

Pic  리조트 알아보시면 어린애들 데리고 가기 좋다. 좀 큰애들은 월드리조트 가세요~

이런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단순하게 아 유아니까 어린애들 PIC 리조트로 가야겠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족 여행지는 PIC가 되었답니다

 

사이판 PIC 리조트

 

그런데 사이판 PIC 리조트 가기로 결정하고 나니 조금 걱정됐던게 있었는데요

바로 룸 컨디션~!

너무 노후화 되고 방이 개판이다!

이런 이야기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아.. 어떡하나 방에서 바퀴벌레 기어다니고 엄청더럽나? 애 데리고 가기 안좋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특급호텔이 아니더라도 잘 자는 푸른고래는 그냥 가보기로 결정했답니다.

가서 노숙만 안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저같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방 상태를 상세히

아주 디테일하게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기대에 못 미칠수도 있겠네요..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아무 생각없이 자는 바람에 첫 셋팅 상태를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양해해 주시구요

 

 

 

그 다음날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더블 침대 두대가 있습니다. 처음에 방에 들어왔을 때 두 침대가 떨어져 있었구요. 아이때문에 가운데로 몰았습니다. 아래 바퀴가 있는지 쉽게 밀리더라구요.

그리고 아기침대도 있었는데요 쓰진 않았습니다.

PIC가 아마 어른 3에 아이1명도 방1개로 쓸 수 있는데요 한쪽에 쇼파 침대가 있습니다.

우린 가방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한두번 신발 신을 때 앉아봤네요

방 상태는 와 진짜 좋다!! 이런건 아니지만 그냥 깔끔하고 면적도 좁은 편은 아니라 셋이 지내기엔 충분했다고 봅니다. 나는 특급호텔 수준아니면 안돼! 이러신 분들 아니면 무난한 것 같아요

 

 

 

침대 반대쪽 사진입니다. 고풍스러운? TV장이 있구요 우측에 소파베드가 있습니다. 이게 침대로도 변신한다는데 시험해보진 않았네요.

방에 조명이 군데군데 많아서 어둡지 않았구요. 보통 천정에 불이 없다고 하던데 pic는 천정에도 우리나라처럼 조명이 있더군요

 

그리고 특이한 점이 소파베드 오른쪽 벽에 보시면 에어컨이 있는데 에어컨을 끄지말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저녘엔 좀 쌀랑한데 말이죠.. 저녘엔 좀 꺼도 될 것 같긴 한데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에어컨을 끄면 방이 금새 습해진다고 하더군요 24시간 풀냉방 시스템입니다. 온도를 높이는 기능이 있어서 추위 많이 타시면 좀 온도조절해두시면 괜찮더라구요

 

 

이 사진은 출입문 쪽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미닫이 문 뒤에 큼직한 옷장, 냉장고, 개인금고가 있구요, 그 반대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방은 딱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네요.

 

 

베란다에 이렇게 흡연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저기 끝에 보이는 나무 옷걸이? 건조대?가 있습니다.

저기다 빨래 널었는데 바람이 세서 날아갈 것 같더라구요~

 

pic 리조트 오시는 분들 빨래집게 가져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날씨는 더운데 바람도 이리 불어대는지..

그래서 덥다는 느낌이 별로 없더라구요

 

우리방은 테니스코트장 뷰라고 해서 진짜 아래에 테스니장이 보이구요.  미니 골프장도 있더라구요

사람들 미니 골프장에서 많이 놉니다. 테니스도 많이 하구요. 진짜 여유롭게 보이더라구요

 

사이판 pic 테니스장뷰

 

 

하늘 정말 푸르네요 우리나라 가을 하늘 같아요. 건너편에는 무슨 공사? 건물을 더 증축하는 것 같았는데 크레인이 와 있더라구요. 공사 소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낮엔 방에 없었고 밤엔 공사안하잖아요

 

 

구름이 바로 잡힐듯 하네요. 바다는 안보이지만. 나름 멋진 풍경입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베란다와 침대 사이에는 작은 협탁하나와 의자가 하나 있네요. 저 의자는 그냥 수건이나 빨래 거는 용도입니다. 한번도 앉아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미네랄 워터 인원수대로 매일 넣어줍니다. 물 사먹을 일 없네요.. 밖에 나가면 수영장 곳곳에 식수도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화장실~ 보이시나요? 세월의 흔적들이 느껴집니다. 수도꼭지 심지어 돌리는 손잡이 ㅎㅎ

오랫만에 봤네요.. 물이 잘 잠기지 않아 항상 흐르던.. 어메니티는 그냥 그래요.. 그래도 치약 치솔을 줍니다.

의외네요!

 

마지막으로 pic 리조트 방의 비밀 하나를 알려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마지막 비밀은 사이판 pic 리조트 숙소의 침대는 에이스 침대다. 입니다. 그냥 신기했네요

에이스 침대라니~~

 

사이판 pic ~ 숙소 잘 보셨나요? 너무 걱정하실 건 아닌 상태구요. 바퀴벌레나 모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사이판 pic 이용 팁 하나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ic에서 물놀이 하다 보면 수영복 말려야 하잖아요

이때 바람이 많이 부는 바깥에 널어둬도 되지만

더 빨리 마르는 걸 원하시면

제습기 요청하셔서 사용하세요

프론트에 이야기하면 금방 가져다 주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인 스탭 많다고 했는데 저 갈땐 없어서..버벅..

제습기 dehumidifier! 입니다. 단어만 말해도 금방 캐치하시더라구요

 

그럼 이만 끝..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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